전년비 이용객수 4093명 증가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갖가지 체험 프로그램들이 지난해보다 월등히 많은 이용객 수를 기록하며 축제 흥행의 효자로 부상했다.축제장에 마련된 대형 눈썰매장은 17일 기준 1만7970명이 참여했다.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4093명(29.4%) 늘어난 수준이다.얼음썰매 체험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48명 늘어난 4만1668명이 참가했다.
조경철천문대 홍보관에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1만5229명이 방문해 태양의 흑점을 관측하고 야간 밤하늘의 별자리를 살펴보았다.이제 화천산천어축제의 명물로 자리 잡은 핀란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과 이동점 역시 655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화천읍 시내의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역시 지난해에 비해 한 층 섬세하게 다듬어진 빙등 예술품을 무기로 지난해 대비 13.6% 늘어난 5만2273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군장비 관람 및 체험부스인 호국이 체험 부스에는 2만2728명이 방문해 VR체험과 머그컵 사진인화에 참여했다.특히 19일에는 축제의 백미인 창작썰매 콘테스트가 얼곰이성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