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사후관리 문제 해결 주문

이낙연(사진)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과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자”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평창올림픽은 성공의 유산을 남겼지만 동시에 사후관리의 과제도 남겼다”며 “성공의 유산은 제대로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면서 과제는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2월9일이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주년이고 3월9일은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 1주년이 된다”며 “올림픽 1주년과 관련된 사업과 문제들에 관한 지혜를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도와 산림청은 정선 가리왕산 활강경기장의 전면복원을 놓고 대립하고 있으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하키센터, 슬라이딩센터 등의 관리 주체와 사후활용은 논의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 총리는 또 “소방관을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해 처우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고 소방인력과 장비의 지역간 격차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겠다”며 “관련법률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국회가 도와달라”고 밝혔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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