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전문단체 ‘카메라타스트링스’
치악예술관서 20일 오후 7시 공연

▲ 원주 현악 전문 클래식 단체 ‘카메라타 스트링스’ 단원들.
▲ 원주 현악 전문 클래식 단체 ‘카메라타 스트링스’ 단원들.
원주 현악 전문 클래식 단체 ‘카메라타 스트링스’(대표 이수미)가 지역 예술 활성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원주 8경 창작음원 발표 프로젝트’를 완성했다.카메라타 스트링스는 20일 오후 7시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제2회 원주팔경을 노래하다’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 6~7일 서울 종로구 녹음실에서 음원 녹음을 마친 ‘카메라타 스트링스,원주 8경을 노래하다’의 첫 발표 무대다.이번 음반은 원주의 8경(1경 구룡사,2경 강원감영,3경 상원사,4경 치악산 비로봉,5경 간현 관광지,6경 영원산성,7경 용소막 성당,8경 미륵산 불상)을 주제로 한 창작 클래식곡 모음집이다.

작곡가들은 서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업자들로 카메라타 스트링스의 상주 작곡가인 신창용씨를 필두로 예술계의 카이스트라고 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 출신’들이 맡았다.

특히 이 중에 세 곡은 지난해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일부 선을 보여 문화예술관계자,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카메라타 스트링스의 상주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신창용 씨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 모두가 지역의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사명감에 최선을 다했다”며 “원주시민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카메라타 스트링스의 음악을 감상해주시고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메라타 스트링스’는 원주출신의 예술가들을 주축으로 창단한 단체로 원주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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