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구역 기획전시 ‘커튼콜’
오늘부터 혁신도시 낭만섬

과거와 현재를 통해 재개발 구역을 보는 특별한 전시회가 원주에서 열린다.낭만사는 1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원주 혁신도시 1층 문화예술 공유공간 낭만섬에서 재개발 구역 기획전시 ‘커튼콜’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사라질 시간의 역사와 현대의 시각 예술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재개발을 통해 기성세대가 물려주려 했던 ‘깨끗함’ 뒤에 옛동네의 추억이 희미해져가고 있는 현재,그리고 새로운 준비를 위해 잠들어가고 있는 원주 남산이라는 동네를 위한 작은 헌사와도 같은 전시회다.

전시회에서는 홍 영상작가의 ‘노크’,기마영 디지털작가의 ‘기억/추억’,꽥꽥 디지털 작가의 ‘mo·redevelop·apart-ment’ 등 사진과 영상,디지털 아트로 구성된 총 12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리며 일요일은 휴무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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