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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증가 → 상권 활성화 → 소득 상승 ‘선순환’

2019년 01월 08일(화)     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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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 1년 지역상권 변화
평창·강릉 대회 전 편의점 93곳
대회 이후 현재 107곳 영업중
올림픽 효과·KTX 개통 등 호재
상시 유동인구 늘어 매출 증가
주거인구 소득 유지·소폭 늘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후 1년이 다가오고 있다.‘경제올림픽’은 올림픽 개최도시 주민들에 유효할까.본지는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 자료를 기초해 지역주민들의 소비 생활과 가장 밀접한 편의점이라는 틀을 토대로 평창과 강릉의 주요 상권 7곳의 변화를 통한 올림픽 개최 그후 1년을 살펴봤다.



평창

올림픽 주개최지였던 평창군은 생활권이 크게 진부면과 평창읍으로 나뉜다.40㎞ 가까이 떨어진 두 지역은 전통적으로 독립된 상권을 유지해왔다.대관령면은 올림픽 기간 동안 많은 손님들을 받아 큰 대회를 직접 치른 곳이다.대관령면 횡계로타리 상권,진부공용버스정류장 상권,행정기관이 입지해있는 평창시외버스터미널 상권으로 나눠 분석했다.

#횡계로터리 상권

횡계로터리는 평창올림픽플라자와 500m 거리에 위치한 상권으로 현재 11개의 편의점이 입점해 있다.카드결제 규모로 추산한 편의점 1곳당 월 평균 매출액은 3518만원,결제건수는 3336건이다.올림픽 전인 2017년 6월에는 8곳이었던 이 지역 편의점수는 올림픽을 계기로 지난해 6월 13곳까지 늘어났다가 지난해 11월 현재 11개로 줄었지만 올림픽 전과 비교하면 1년 5개월 사이 편의점 3곳이 더 생겨났다.

올림픽 직전인 2017년 11월 횡계로터리 반경 1㎞ 구간 유동인구는 7209명에 그쳤으나,올림픽이 개막한 2018년 2월 2만9055명으로 늘어났다.2018년 10월에도 1만1431명의 유동인구를 기록해 지표상으로는 상권 활성화가 이어지고 있다.올림픽을 계기로 주거인구의 평균 소득이 소폭 늘었다.이 지역 주거 인구는 4155명으로 2017년 하반기 월평균 274만∼318만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1만원 정도 늘었다.

#평창터미널 상권

평창시외버스터미널 상권은 12만6802㎡ 규모에 4개의 편의점이 있다.카드 결제 추산 월 매출은 편의점 1곳당 6171만원,건수는 6229건이다.2017년 6월 3곳이었던 편의점은 2018년 6월 4곳으로 늘어난 후 유지중이다.올림픽 시설이 있는 대관령면 지역과 떨어진 탓에 평창읍 권역은 올림픽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았다.유동인구는 올림픽이 열렸던 2018년 2월 2988명 수준이었다가 그해 10월 3490명의 주간 유동인구를 보였다.월평균 주거인구 소득은 2017년 하반기 289만∼335만원에서 291만∼339만원으로 증가했다.

#진부터미널 상권

진부공용버스정류장 상권에는 3개의 편의점이 있다.편의점 1곳당 평균 월 매출은 3829만원,결제건수는 3842건이다.올림픽 전 2017년 6월 4곳이었던 편의점은 2018년 11월 현재 3곳으로 1곳이 줄었다.진부 상권은 올림픽 기간 유동인구가 다소 늘었다.올림픽 개최전인 2017년 11월 8808명이었던 유동인구가 올림픽 기간인 지난해 2월 1만689명으로 늘었고 그해 10월 현재는 9866명 수준이다.주거인구 소득도 향상됐다.2017년 상반기 279만∼325만원 수준이었던 월 평균소득은 2018년 상반기 281만∼327만원으로 늘었다.



강릉

빙상종목 개최도시 강릉은 올림픽을 계기로 KTX 강릉선이 생기며 인구 유입이 늘었다.KTX의 시종착역인 강릉역 인근이 주요 상권으로 부상했다.강릉 사람들이 ‘시내’라고 부르는 중앙동 대학로가 구도심으로 기능하고 있다.유천택지는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돼 현재는 강릉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성장했다.주문진항은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지 상권이다.

#강릉역 상권

강릉역 주변 옥천동 상권에 12개 편의점이 모여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1곳당 카드 결제 추산 월 매출은 평균 2413만원,건수는 3133건이다.2017년 6월 9곳이었던 편의점은 올림픽 개최와 KTX 개통을 계기로 2018년 6월 11곳,그해 11월 현재 12곳으로 늘어났다.강릉역 주변 상권 유동인구는 올림픽 기간인 2018년 2월 2만4140명까지 늘어났다.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11월 1만4808명이었던 유동인구는 올림픽 효과로 지난해 10월 현재 1만8289명까지 증가했다.특히 여름휴가철인 지난해 8월에는 2만726명까지 늘어나기도 했다.주거인구 소득 향상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2017년 하반기 260만∼302만원이었던 옥천동 지역 월평균 소득은 2018년 상반기에도 변화가 없었다.

#대학로 상권

구도심 대학로 주변에 28개의 편의점이 모여있다.1곳당 월 평균 매출액은 4327만원,결제건수는 6309건이다.2017년 6월 24곳이었던 편의점 수는 올림픽 직전인 2017년 12월 25곳으로 늘어났고 지난해 11월 현재 28곳으로 더 증가했다.주간 유동인구는 올림픽 기간 4만7715명 수준이었다.올림픽 이후 관광객이 증가하며 상시 유동인구가 많아졌다.지난해 10월 현재 유동인구는 5만998명이다.주거인구 소득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2017년 하반기 소득은 269만∼313만원이었고 2018년 같은 수치를 보였다.

#유천택지 상권

47개 편의점이 들어서 있고 1곳당 월 카드 매출액은 4676만원,결제건수는 5877건이다.2017년 6월 편의점 31곳이 있었으나 올림픽 개최 직전인 2017년 12월 47곳으로 급격히 늘었고 2018년 11월 현재 같은 규모를 유지중이다.주간 유동인구는 2018년 2월 1만3628명 수준이었고 그해 10월 현재 1만2247명으로 큰 차이가 없다.주거인구 소득은 2017년 하반기 월평균 305만∼355만원에서 2018년 1만원정도 올랐다.

#주문진항 상권

주문진항에 5곳의 편의점이 위치해 5302만원의 월 매출과 5160건의 결제건수를 기록하고 있다.2017년 6월 6곳이었던 편의점 수는 2018년 11월 5곳으로 줄었다.주간 유동인구는 올림픽 기간인 2018년 2월 1만4734명으로 여름철 보다 낮았다.이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배경에 기인한 결과라 볼 수 있다.여름 휴가철인 2018년 8월에는 2만2102명의 유동인구를 기록했다.주문진항 상권에서는 소득 증대 효과가 있었다.주거인구 소득이 1만원 정도 늘었다. 이호·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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