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제조업계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모두 타시도 근로자에 비해 20% 가량 낮은 평균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7년 광업제조업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도내 10인 이상 근로자가 일하는 제조업체의 임시 및 일용근로자 평균연봉은 1816만여원으로 전국 제조업 임시 및 일용근로자의 평균연봉(2362만여원)보다 546만원 부족,23.1%의 임금격차를 나타냈다.

2016년 당시 전국과 강원도간 제조업 근로자 평균연봉격차(413만여원·19.9%)보다 더 확대된 것이다.

이 기간 정규직 등 상용근로자(1년 이상 고용계약) 평균연봉도 3738만여원으로 전국 상용근로자의 평균연봉(4599만여원)보다 861만원(18.7%)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2016년 전국대비 강원도의 평균연봉격차 비율(18.9%)보다 0.2%p 소폭 해소됐지만,평균임금격차는 2016년(833만여원)보다 28만여원(3.3%)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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