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 대선·지선 지역기반 다져
정 후보 당협 수석부위원장 역임

자유한국당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지역 당협위원장 공모에 한기호 전 국회의원과 정해룡 전 강원경찰청장이 접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각축전이 예상된다.이들은 18일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19일에 서류 신청을 할 것”이라며 한국당 당협위원장 공모 도전의 뜻을 밝혔다.제 18·19대 재선 의원을 지낸 철원출신 한 전 의원은 제 20대 총선 공천 탈락 이후에도 탈당하지 않고 지난해 대선과 올해 지선을 도우며 지속적으로 지역기반을 다져왔다.한 전 의원은 “당이 어려울때마다 함께 버틴 만큼 더욱 굳건히 당협을 이끌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철원출신 정 전 청장도 6·13 지방선거 당시 철원 선대위원장을 맡아 활약하며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당협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정 전 청장은 “지역구 당원들과 수시로 접촉해 넓은 유대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당협 내 친화력을 내세웠다.신임 당협위원장 공모는 오는 20일까지 중앙당사에서 접수받으며 심사방식이나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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