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강연
“한국경제 비관론 확대되고 있다”

▲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이 18일 강원연구원에서 아침포럼에 참석, 세계경제전망과 강원도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이 18일 강원연구원에서 아침포럼에 참석, 세계경제전망과 강원도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이 18일 강원도를 찾아 “강원도가 집중하는 6대 대표 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효과적으로 연계해서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근 원장은 강원연구원이 이날 개최한 ‘함께여는 강원의 아침,제16회 월례 아침포럼’에 강사로 참석,강원도 6대 대표 산업으로 웰니스식품과 세라믹신소재,스포츠 지식서비스,의료기기,바이오 활성소재,휴양형 산업을 꼽고 “이들 산업을 빅데이터와 ICT 등 4차 산업과 연계,융합하는 업그레이드 과정이 필수”라고 말했다.이어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가계와 기업 모두에서 확대되고 있다”며 “시·군 라이프스타일 산업 등 지역 내부 동력을 기반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세계 주요 국가들의 성장세 둔화와 원화 강세를 전망하면서 올해 2.6%였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내년 2.5%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이 원장은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을 지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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