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카풀·택시 태스크포스(TF)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카풀제 도입을 놓고 갈등 중인 카풀 업체와 택시업계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회의는 전날 50대 법인택시 기사가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항의하며 택시 안에서 분신해 숨진 것을 계기로 긴급하게 잡혔다.

당 TF의 전현희 위원장과 의원들이 참석해 상생 방안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전 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회적 대타협을 해보려고 택시업계, 카풀 업체 등과 계속 대화를 하는 와중에 비극적인 일이 생겨 안타깝다"며 "정부안을 중심으로 상생 방안을 논의 중인데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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