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내년도 도교육청 예산 심사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강원도교육청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 본심사에 들어갔다.

이날 심사에서 김규호(양구) 의원은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마을선생님과 관련,“인원을 2000명을 훨씬 넘게 위촉했는데 활용도가 얼마나 되느냐”며 “위촉 숫자보다는 실질적으로 학교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리와 수요,참여자 의지,학교 여건 등을 파악해서 필요한만큼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도교육청 측은 “마을선생님은 인력풀의 개념으로 모두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과 학교간 유대관계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도의회 예결특위는 오는 12일까지 질의응답과 계수조정을 진행,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앞서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종주)는 예비심사를 통해 도교육청 당초 예산안 중 인건비 등 84억원을 삭감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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