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의회 올해 마지막 본회의
한국당 반대-민주당 찬성토론 준비

오는 14일 열리는 강원도의회의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제27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는 경제건설위에서 표결끝에 통과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 강원도 권리·의무 변경 동의안’을 처리한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반대토론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한국당은 물론 민주당에서도 내부적으로 찬성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민주당 도의원들은 11일 저녁 춘천의 한 음식점에 모여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이 자리에는 최문순 지사의 참석도 예정돼 있다.해당 상임위인 김수철 경제건설위원장은 “사업 필요성 등에 대한 논리를 명확히 하고 대응하겠다”고 했다.말레이시아 레고랜드를 시찰,9일 귀국한 김 위원장은 이날 연수 시기 등이 부적절했다는 지적과 관련,“배경을 떠나 물의를 빚은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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