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000억달러 육박 3년째 늘어
한국 4대 방산업체는 1년새 23% 줄어

지난해 세계 100대 방산기업의 무기류 판매액(군사 용역 포함)이 4000억 달러에 육박하며 3년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세계 100대 기업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우조선해양 등 4곳이 포함된 한국은 지난해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10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00대 방산업체의 작년도 국내외 무기류 판매액은 총 3982억 달러어치(약 448조원)로 전년대비 2.5% 늘어나면서 3년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100대 기업에 포함된 한화테크윈(49위), LIG넥스원(60위), 대우조선해양(85위), KAI(98위) 등 4곳의 작년도 매출이 전체의 1.4% 수준인 55억 달러에 그쳐 전체적으로 1년 새 23% 줄었다. 전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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