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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64·사진) 전 평창군 기획감사실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3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서 이 씨는 ‘평창군 국구사우(國舅祠宇) 터 탐색과 복원의 당위성’을 주제로 한 논문에서 “평창군 국구사우는 조선 창업왕조가 조성한 목조(穆祖)의 장인과 장모를 모신 유일한 사우로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고 태조로 등극한 첫해(1392년) 목조(穆祖) 이안사(李安社)의 부인 효공왕후(孝恭王后) 이씨의 고향이 평창이므로 평창현을 군으로 승격시켰다”고 밝혔다. 신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