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거부로 카풀서비스 철회 촉구
카풀개시 땐 차량 총동원 집회 계획

도내 택시노조가 카카오택시 호출 거부운동에 돌입한다.9일 전국택시노동조합 강원본부에 따르면 도내 택시업계는 지난 7일 전국 4개 택시단체로 구성된 ‘카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6차 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이번주부터 카카오택시 호출를 거부하기로 했다.이들은 호출 거부 운동을 통해 카풀 서비스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정식 서비스가 개시될 경우 택시 차량을 총동원해 대규모 집회를 벌이기로 했다.

도내 택시는 법인 3300여대,개인 4800여대 등 모두 8100여대가 운행되고 있다.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일 카풀 베타 서비스를 시작,10일 동안 시험운행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7일부터 정식 카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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