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제진흥원, 도내 54개 기업 입점

베트남 하노이 강원도상품관이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도경제진흥원(원장 서동엽)은 지난 달 29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내 54개 기업 140여개 품목을 전시·판매하는 강원도 상품관을 개관했다.특히 강원도상품관 입점 기업 가운데 22개 기업들은 지난 2일 폐막한 한-베 음식문화축제에서 도내 식품과 화장품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또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열린 도내 14개 기업이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 YSJ코스메틱이 2만6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26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서동엽 원장은 “베트남에 국외본부와 도상품관이 설치되고 베트남의 우호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도내 기업들의 수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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