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경보’로 격상
내일 아침 최저 영하 19도
강풍·건조주의보 화재 위험

주말인 8,9일 체감온도가 영하 25도까지 떨어지는 등 도내 전 지역에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강원기상청은 7일 산간과 내륙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한 단계 격상했으며 당분간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8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16도~영하 12도,동해안 영하 8도~영하 5도,산간 영하 15도~영하 12도다.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1도로 전망된다.

특히 강한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대관령 영하 25도,철원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동해안 6개시군과 내륙 일부지역은 건조주의보 발효돼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요일인 9일도 춥겠다.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18도~영하 13도,동해안 영하 8도~영하 6도,산간 영하 19도~영하 18도며,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1도로 전망된다.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한편 7일 광덕산 영하 18.8도,설악산 18.4,철원 영하 18.3도,춘천 영하 7.9도,원주 영하 6.1도 등으로 산간과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날씨를 보였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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