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학급 21개·특수학급 2곳
2022년 공립 비율 50% 목표
통학버스 확대·오후돌봄 추가

2019학년도부터 강원도내에 국·공립유치원 23학급이 추가되며 전체 425학급이 운영에 들어간다.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까지 강원도내 공립유치원 비율 50% 달성을 목표로 공립유치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9학년도부터 도내 일반학급 21곳과 특수학급 2곳 등 전체 23학급이 신·증설돼 운영된다.내년부터 운영되는 공립유치원은 원주 4곳과 춘천,강릉,속초·양양 각 3곳,동해 2곳,횡성,철원,인제에 각 1학급씩 추가된다.또 공영형 사립 유치원 5곳이 신설된다.9월부터는 6개 학급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교육당국은 이번 국·공립유치원 학급 추가와 함께 교사 선발에 있어 임용대기자와 기존 교원들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국·공립 유치원 확충과 함께 통학버스 운영확대와 오후 돌봄서비스도 추가 운영된다.최근 국·공립 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통학버스 운영부족과 돌봄 서비스 등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이에 따라 2019학년도부터 오후 돌봄을 보장하고 방과후과정을 확대하는 한편 여름방학 기간에도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서 폐원절차를 진행 중인 사립유치원은 강릉 2곳,철원 2곳,춘천 1곳,원주 1곳 등 6곳으로 학부모들에게 원아모집 중지와 폐원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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