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제작진 공개 오디션

정선아리랑을 대표하는 뮤지컬 ‘아리 아라리’가 해외 무대 진출에 도전장을 던졌다.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은 내년부터 ‘아리 아라리’를 업그레이드해 국내 주요 무대는 물론 해외공연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아리 아라리’(연출 감독 윤정환)는 정선아리랑이 동계올림픽 개막공연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이후 현재적으로 재해석 해 창작한 뮤지컬로 올 한 해 동안 총 56회 공연을 통해 1만60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군은 올해 도내 7개 지자체 순회공연,자매도시와 거창 국제연극 초청 등에 이어 연말까지 서울 등 대도시 초청 순회공연에 나선다.음악과 무용,타악,노래,연희,영상 등의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출연진과 관람객이 호흡할 수 있는 아리 아라리는 세계무대 진출을 위해 배우와 제작진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오디션은 오는 17~18일 아리랑센터에서 실시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아리 아라리를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 공연 추진은 물론 누구나 한번은 꼭 보고 싶은 공연으로 업그레이드해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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