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KBS 1TV 오후 7:35> 1984년 밀 수매제 폐지로 우리 밀은 사라질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이 시작됐고, 0%에 가깝던 우리 밀 자급률이 현재는 전체 소비량의 1.8%가 되었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우리 밀농사는 조용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3년 전, 빵을 좋아하는 아내에게 빵을 직접 만들어 주고 싶어 제빵을 시작하게 된 유명원 씨. 그가 추구하는 빵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가장 원시적인 빵이다.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우리 밀과 물, 소금을 이용하여 숙성시킨 빵을 만든다.한 가지 빵으로 다채로운 맛과 행복을 느끼는 명원 씨를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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