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당 3000원 인상해야”

▲ 김갑수 철원군의원이 4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쌀 목표가격 현실화 제도개선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 김갑수 철원군의원이 4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쌀 목표가격 현실화 제도개선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철원군의회(의장 문경훈)가 정부에 2018년 쌀 목표가격을 kg당 3000원(벼kg당 2000)으로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4일 제248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갑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쌀 목표가격 현실화 제도개선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급격한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현재 목표가격은 쌀의 수확기 평균가격 변동만을 고려해 농업인의 소득 보전과 경영안정 도모라는 도입 취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현행 5년 단위로 변경하도록 돼 있는 목표가격을 3년 단위로 조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면서 “쌀 목표가격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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