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1∼2곳 선정 예상

속보=국토교통부의 저비용항공사(LCC) 국제운송사업자 면허신청에 플라이강원을 비롯해 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에어필립 총 4개 항공사가 접수,내달부터 본격화되는 국토부 심사 결과가 주목된다.

LCC신규 면허 발급은 2개 항공사 압축 작업 등을 거쳐 내년 초 선정될 전망이다.7번째 LCC국제운송사업자 면허 발급은 1~2곳이 낙점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최근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사업자 간 과당경쟁의 우려가 없을 것’이라는 조항 삭제가 의결돼 최대 2곳의 항공사가 낙점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로 인해 3수 도전에 나선 플라이강원의 면허 발급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은 강화된 국토부 심사에 맞춰 신청 요건을 전면 보완했다.납입자본금 302억 7000만원을 비롯해 투자확약·의향 등을 포함한 총자본금 1037억 7000만원과 항공기 5대 의향서 확보 및 수요 예측을 위한 데이터 발굴 및 전문가 연구 자료 등을 추가했다. 박지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