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대감 밝혀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반도평화를 자신들의 문제로 여겨주신 것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아세안 정상 한분 한분의 모습에서 포용이 근본적으로 아시아의 것임을 느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포용은 아시아에서 실현돼 반드시 세계를 따뜻하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내년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평화의 한반도에서 아세안의 정상들을 반갑게 맞게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아세안+3 정상회의 등을 소화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로 출발했다.문 대통령은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을 비롯해 한·호주 정상회담,한·파푸아뉴기니 정상회담 등을 이어가며 비핵화 지지 확보를 위한 외교 행보를 한 후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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