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5시쯤 양구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김모(21)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총상을 입은 김 일병은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오후 5시 38분 숨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해당 GP는 보강공사 중이었으며 김 일병은 GP를 오가며 임무를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숨진 김 일병을 국군홍천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헌병수사관을 투입해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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