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한마음 페스티벌
체육·문화행사로 결속 다져

▲ 인제잔디구장에서 열린 ‘2018 군장병 한마음 페스티벌’에서 장병들이 태권도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 인제잔디구장에서 열린 ‘2018 군장병 한마음 페스티벌’에서 장병들이 태권도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인제에서 군장병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주둔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인제군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2018 군장병 한마음 페스티벌’이 16일 인제잔디구장과 실내체육관에서 3000여명의 장병들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의장대시범,헬기퍼레이드,체육·문화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부대 대항 체육경기는 부대원간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며 군장병 가족 만남의장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지역사회단체의 참여도 이어져 민·관·군 상생을 위한 한마당 잔치가 됐다.외식업협회와 새마을부녀회,자원봉사센터 등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장병들에게 음식과 음료 등을 지원하며 정을 나눴다.또 경기장 주변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농가,푸드트럭 등이 참여한 에누리장터가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로 장병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군장병들이 마음의 고향,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인식,좋은 이미지를 갖고 평생 인연을 이어가도록 군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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