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회지원위서 원안동의
도, 산림청에 중산위 연기 요청
총리주재 지원위에 활용안 상정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곤돌라와 운영도로 등 올림픽 유산시설 존치 및 가리왕산 부분복원 안건을 대회지원위로 올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안건상정 타당성에 대한 법률자문을 마쳤고,30일 예정된 중앙산지관리위원회 3차 심의연기를 산림청에 요청했다.
도가 가리왕산 사후활용 해법을 대회지원위로 방향을 튼 것은 지난 2013년 대회지원위·대회지원실무위에서 알파인경기장 지속활용에 대해 정부 각 부처 장관 및 국장 등이 원안동의했기 때문이다.이와관련,2013년 4~5월 진행된 대회지원위 서면심의에서 문체부,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도,평창조직위 등 각 장관과 대표 26명(미제출 2명)은 경기장 지속활용안을 원안동의했다.
대회지원위는 ‘슬로프 복구·복원 및 사후활용안’과 관련,‘올림픽 경기 후 슬로프는 산림으로 복구·복원하되,알파인 경기종목 선수훈련 등 동계스포츠 활성화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속 활용한다’고 결정했다.이에 앞서 같은 해 3~4월 산림청 국장 등이 참여한 대회지원실무위에서도 미제출 2명을 제외한 각 부처 실무자 26명이 원안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림픽 특별법 시행령에는 신축 경기장시설 사후활용 방안 및 산림보호 보전·복원 계획수립에 관한 사항을 대회지원위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규정,내년 3월 말까지 활동하는 대회지원위에 안건 상정 요건은 가능하다.도 관계자는 “대회지원위가 원안동의했던만큼 올림픽 유산시설 존치 안건의 대회지원위 상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