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역 1등급 학생 줄어들 듯
수학영역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수험생들은 특히 국어와 영어영역의 난이도가 높았다는 반응이다.이날 시험을 마친 한 학생은 “영어영역에서 빈칸 문제와 간접쓰기 문항에서 많은 시간을 소요해 문제를 다 풀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도내 대입 전문가들은 영어영역 1등급 학생들도 전년대비 크게 줄 것으로 예측했다.국어영역도 생소한 지문들과 변별력 있는 문제들이 일부 출제돼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수학은 가,나형 모두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거나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에서 문제와 정답 관련 이의신청을 접수하며 20일부터 26일까지 심사를 거쳐 26일 오후 5시 최종정답을 확정 발표한다.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된다.한편 이날 도내에서는 수능시험 중 부정행위자가 5명 적발돼 시험이 무효처리 됐으며 결시율은 1교시 10.52%로 전년(10.03%)대비 0.48%p 증가했다. 김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