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의원 “가리왕산 경기장 보존을”
도종환 장관 “다각도 검토하겠다”

자유한국당 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사진)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올림픽 사후활용 관련 예산 재검토와 폐광지역 도시재생 모델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염 의원은 “성공적인 올림픽의 감동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올림픽기념관과 프라자조성이 중요한데 관련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이 남북평화의 상징인 만큼 올림픽 관련 예산안을 재검토 해주길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또 “지난 공청회를 통해 가리왕산 활강경기장을 보존·활용하는 것이 국민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이 들었다”며 “국가이익과 국민의 선택권을 생각해 가리왕산 전면 복원 계획도 면밀히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도종환 장관은 “가리왕선 복원과 경기장 존치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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