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정 당초예산 규모가 도정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도는 2019년도 당초예산을 올해 5조 7893억원보다 4687억원(8.1%) 증가한 6조258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예산안은 9일 강원도의회에 제출된다.일반회계는 4조 7864억원으로 편성,올해(4조 3500억원)보다 4364억원(10%) 증가했다.특별회계는 4433억원이다.올해(3778억원)보다 655억원(17.3%) 늘었다.반면 도 운용기금은 1조 283억원으로 올해(1조 615억원)보다 332억원(3.1%)감소했다.

내년도 예산은 올림픽 이후 유산조성과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지역활성화를 위한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남북교류협력기금 출연 50억원과 올림픽 기념관 유산조성 24억원 등 남북교류협력과 포스트 올림픽 실현에 271억원이 편성됐다.평화(접경)지역 시가지 경관개선(101억원)을 비롯해 평화지역 상설문화공연(28억원)등 평화지역 활성화에 1328억원이 투자되며,강원도형 사회보험료 등 강원도형 일자리 창출에 1537억원이 지원된다.

신강원(신관광·신농정·신산업·신산림)구현 658억원을 비롯해 전국 최초 신설되는 육아기본수당(월 70만원·243억원)등 강원형 복지모델 실현에 1조 5973억원,농산어촌 건설에 7330억원이 집중 투자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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