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내년 3월31일까지
10,24일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 마련

▲ 국립춘천박물관은 브랜드 소장품 특별전인 ‘청령사터 오백나한-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전을 2019년 3월 31일까지 연장 전시한다고 밝혔다.  김명준
▲ 국립춘천박물관은 브랜드 소장품 특별전인 ‘청령사터 오백나한-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전을 2019년 3월 31일까지 연장 전시한다고 밝혔다. 김명준
국립춘천박물관이 고려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며 기획한 ‘창령사터 오백나한,당신이 마음을 닮은 얼굴’ 특별전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연장 전시에 돌입한다.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박물관내 기획전시실에서 당초 11월25일까지 계획됐던 창령사터 오백나한 특별전을 내년 3월31일까지 연장 전시하기로 했다.이번 특별전 연장전시는 창령사터 오백나한이 전국적 명성을 얻은데 이어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의 지역국립박물관 체험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추천되는 등 방문객수가 늘어나며 결정됐다.특별전에는 2001년 영월 창령사 터에서 대거 출토된 고려유물 나한상 150여점과 나한상을 주제로 창작활동을 펼쳐온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천년의 세월을 넘어 세상에 공개된 나한상은 관객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깊은 울림을 전달,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연장전시와 더불어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는다.오는 19일 특별전 연계프로그램 ‘요가가 있는 사색과 명상’ 요가프로그램을 실시하며 10일,24일에는 ‘나한을 담은 나만의 빛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또 28일에는 강원의 위대한 문화유산,10만년을 이어온 강원의 삶,왕실불교와 선비의 이상향,역사문화 테마정원 나들이 등 ‘갤러리토크’가 펼쳐진다.갤러리토크는 오는 27일까지 사전접수가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커피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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