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협, 반대 서명서 제출
즉각중단 촉구 현수막 게시
“무분별한 추진 생존권 위협”

▲ 최근 태양광발전사업 인 허가와 관련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창 대화면이장들이 태양광발전소 건립반대 서명에 나서고 지역내에 반대현수막을 게시했다.
▲ 최근 태양광발전사업 인 허가와 관련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창 대화면이장들이 태양광발전소 건립반대 서명에 나서고 지역내에 반대현수막을 게시했다.
최근 태양광발전사업 인 허가와 관련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창 대화면이장들이 태양광발전소 건립반대 서명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대화면에 따르면 면이장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지역내 여러 곳에 추진되고 있는 태양광발전소 건립과 관련 이장협의회 차원에서 공동대응할 것을 결의하고 이장 28명 전원이 반대서명서에 서명해 군청에 보냈다.

이장들은 서명서에서 “주민들의 오랜 삶의 터전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지역내에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소 건립 추진으로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당국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협의회는 대화면의 환경파괴와 자연경관 훼손의 주범인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결사반대하고 주민동의 없는 태양광발전소 건립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화면 지역에는 현재 12곳 13만4000㎡에 총 12.7㎿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위한 전기사업 허가신청이 접수된 상태로 대부분 주민들의 반대속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대화면이장협의회는 서명과 함께 지역내 28개리에 반대 현수막을 게시하고 향후 발전사업 허가가 날 경우 주민들과 공조해 반대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최홍규 협의회장은 “주민동의 없는 태양광발전소 건립이 추진될 경우 주민들과 함께 강력한 반대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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