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105㎏급 금 황상운

“한국 역도를 빛내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황상운(19·철암고·사진)이 16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105㎏급 경기에서 인상 171㎏,용상 105㎏,합계 381㎏급을 들어 올려 대회신기록과 한국주니어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빛바벨의 주인공이 됐다.황상운은 한국 남자역도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 중이다.앞서 지난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에서는 105㎏급 경기에 나서 인상 155㎏,용상 185㎏,합계 340㎏을 들어 올리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체급을 바꿔 94㎏급 경기에 출전해 인상 165㎏,용상 193㎏,합계 358㎏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황상운은 “올해가 고등부로 뛰는 마지막 대회인데 좋은 기록으로 결과를 거둬 기쁘다”며 “내년에 대학(한국체대)에 들어가 더 좋은 모습으로 한국을 빛내는 역도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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