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실 군의원 자유발언
“관광 패러다임 변화 필요”

여름 피서객 감소에 대한 대안으로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형실(사진) 고성군의원은 제293회 정례회 4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지역내 해변축제 등에 막대한 사업비가 지원되고 있으나 올 여름 고성지역 피서객은 15.3%가 감소됐다”며 “감소 이유는 기록적인 폭염,집중호우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이제는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 “시대가 변화하고 있고 피서객들의 선택의 폭이 점점 다양화 되고 있는 시점에 화진포,송지호 등 명성에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화진포해변과 초도항 낚시·유람선 등 고성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피서객들의 입맛에 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현내면 대진등대 명소화 사업은 지난 2014년 4월 실시설계 용역까지 완료됐지만 군이 동해해양항만청의 사업추진 선결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현재까지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수요 창출에 효과가 큰 대진등대 명소화 사업을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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