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미술대전 추천·초대작가전
오늘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 오흥구 작 ‘눈 내린 시골 길’
▲ 오흥구 작 ‘눈 내린 시골 길’
46년간 강원도내 미술계를 이끈 도 대표 작가들이 강원미술의 품격을 전한다.2018 강원미술대전 추천·초대작가전이 16일 오후 2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막된다.

강원도미술협회(회장 김기동)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강원도 화단을 주도하는 중견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강원미술대전 초대작가 153명과 추천작가 46명이 참여해 총 200여점의 작품을 출품한다.강원의 기개를 담은 서예·문인화 작품을 비롯해 한국화,서양화,회화,조소,공예 등이 전시돼 강원미술의 현 주소를 가늠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아트 엘리제(ART ELYSEES)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김명숙 전 도미술협회장의 ‘영혼의 정원’ 연작이 전시되며 78세의 고령에도 꾸준한 작업으로 올해 초대작가로 선정된 서양화가 오흥구가 ‘눈 내린 시골 길’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김기동 강원도미술협회장은 “강원도 미술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견,원로 작가들이 참여해 강원의 위상을 높이는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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