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판매 참여자 20명 모집

동해시가 지역 주요 수산물을 형상화한 캐릭터 빵을 개발,브랜드화에 나서 주목된다.

시는 관광용 먹거리 상품과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대게,문어,오징어,명태,조개,소라 등 6종의 수산물을 캐릭터화한 ‘동해어라빵’을 브랜드로 개발했다.

어라빵은 물고기 어(漁)자와 그물 라(羅)자의 한자를 적용한 것으로 동해 바다의 다양한 수산물이 그물에 가득 담겨 만선의 풍요로움을 느끼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해산물 모양의 제빵 틀을 활용한,즉석 가공빵을 만들어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월까지 20명 정도의 판매 참여자를 모집해 제빵 틀을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또 판매자들에게 제빵 틀과 기본 재료를 지원하는 한편 제빵 기술을 전수한다.참여자는 동해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부담 20만원과 사업자 등록,상가 등을 갖추면 된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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