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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개공 공사채 차환 현물출자, 도-원주시 이견조율 관건

2018년 10월 12일(금)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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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동 구 종축장 부지 활용
시, 공공시설 이용안 고심
오늘 도 관계자 원주 방문

속보=강원도가 강원도개발공사의 5144억원에 이르는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공사채 차환 승인(본지 10월11일자 1면) 에 대비,원주시 반곡동 일원 구 종축장 부지를 현물출자하기로 한 가운데 도와 원주시의 이견 조율이 마지막 관건이 될 전망이다.도는 다음 달 예정된 공사채 발행승인 심의에서 강개공의 내년도 공사채 승인이 불발될 경우 강개공 경영위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행안부가 부채비율 감소 방안으로 제안한 현물출자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원주시 안팎에서는 반곡동 일원 26개 필지 6만1477㎡ 를 공원 등 원주시민들을 위한 공공시설 이용안을 고심하고 있어 도 차원의 계획이 불발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로 인해 원주시의 최종 입장 정리가 사실상 강개공의 운명을 좌우하게 됐다.이와 관련,김민재 도 기획조정실장과 구자열 도 정무특보 등은 12일 원주시를 방문,강개공 공사채 차환 승인을 위한 도 현물출자 계획에 대해 협조를 요청한다.

구 종축장 부지에 대한 원주시의 공식 입장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으나 내부에서는 지역 공공시설 활용이 거론되고 있다.원주가 지역구인 권순성 도의원은 지난 10일 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구 종축장부지의 공공시설 활용을 촉구했다.

구 종축장 부지는 그동안 도와 원주시의 계획이 잇달아 불발됐다.도는 지난 2014년 해당 부지에 드라마 세트장을 조성하기 위해 모 프로덕션에 부지 매각을 추진하려다 도의회에서 부결됐다.2016년에는 도와 원주시가 도교육청 소유 구 원주여고 부지와 도 소유 구 종축장 부지 맞교환 방안을 추진했으나 결국 무산됐다.이에 따라 구종축장부지의 활용방안과 함께 강원도와 원주시의 협의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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