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동 구 종축장 부지 활용
시, 공공시설 이용안 고심
오늘 도 관계자 원주 방문
그러나 원주시 안팎에서는 반곡동 일원 26개 필지 6만1477㎡ 를 공원 등 원주시민들을 위한 공공시설 이용안을 고심하고 있어 도 차원의 계획이 불발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로 인해 원주시의 최종 입장 정리가 사실상 강개공의 운명을 좌우하게 됐다.이와 관련,김민재 도 기획조정실장과 구자열 도 정무특보 등은 12일 원주시를 방문,강개공 공사채 차환 승인을 위한 도 현물출자 계획에 대해 협조를 요청한다.
구 종축장 부지에 대한 원주시의 공식 입장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으나 내부에서는 지역 공공시설 활용이 거론되고 있다.원주가 지역구인 권순성 도의원은 지난 10일 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구 종축장부지의 공공시설 활용을 촉구했다.
구 종축장 부지는 그동안 도와 원주시의 계획이 잇달아 불발됐다.도는 지난 2014년 해당 부지에 드라마 세트장을 조성하기 위해 모 프로덕션에 부지 매각을 추진하려다 도의회에서 부결됐다.2016년에는 도와 원주시가 도교육청 소유 구 원주여고 부지와 도 소유 구 종축장 부지 맞교환 방안을 추진했으나 결국 무산됐다.이에 따라 구종축장부지의 활용방안과 함께 강원도와 원주시의 협의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지은 pj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