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석 원내대표 등 의원 5명
주요 핵심 현안 의견 사전 논의
한국당, 구자열 중심 소통 강화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도의회 원내대표단과 강원도 정무 핵심라인과의 실무 당정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갖기로 했다.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지난 10일 저녁 의원총회를 갖고 도정의 주요 핵심 현안이나 쟁점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사전에 교환하기 위해 도와의 정기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

실무 당정협의회 참석 대상은 도의회에서 김진석(평창)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 소속 의원 5명(권순성·윤지영 부대표,안미모 대변인,윤석훈 총무)이,도에서는 구자열 정무특보와 도청 정무직 비서관들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당초 최문순 지사도 함께하는 방안이 거론됐으나 실무 차원으로 구성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이 모였다.

최 지사도 이날 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접견하고 의회 차원의 협력 등을 당부했다.민선 7기의 첫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가 진행되는 내달 임시회 직전에 실무당정협의회 첫 회의도 진행될 예정이다.이후에도 가급적 매 회기마다 모이는 형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도의회 원내에 대해서도 도의원 출신의 구자열 특보를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현안을 둘러싼 충돌이나 갈등 소지 등을 미리 최소화 할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여당이 된만큼 책임성을 높이고 당정간 불필요한 갈등 등을 미리 막자는 취지에서 정기적인 협의회를 가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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