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준 토지 보상률 64%
남원주역사 내년 2월 준공
시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 원창묵 시장이 11일 오전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원창묵 시장이 11일 오전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하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보상률이 64%를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11일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공동시행자인 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보상율 64%를 달성,올 연말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진입도로인 광로 3-4호선 확·포장공사에 대한 토지보상률도 지난 10일 기준 66%를 달성,오는 2020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중앙선 복선 건설에 따라 신설되는 남원주역사도 현재 51%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존 원주역 역할을 대체할 남원주역사는 치악산 산봉우리 중첩을 표현하고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진입하는 관문을 형상화해 건립되고 있다.사업이 완료되면 열차 운행속도가 시속 110㎞에서 250㎞로 향상될 뿐 아니라 청량리~제천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40분에서 56분으로 44분 단축된다.

원창묵 시장은 “대형 지역발전 프로젝트인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역민 정주여건 개선과 수도권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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