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들이 강원도 출장중 강원랜드 카지노를 상습적으로 출입하다 적발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국토부 감사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감사관실은 최근 강원도 출장을 갔다가 정선 소재 강원랜드에 수십회씩 출입한 것으로 밝혀진 한강홍수통제소 소속 6~7급 직원 3명을 적발,징계를 내렸다.

이들 공무원은 지난 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강원지역 수문관측소 유지보수 등 업무처리를 명목으로 출장을 갔다가 야간시간대 수시로 드나든 것으로 감사결과 드러났다.특히 이들은 강원랜드 방문시 업무용 차량을 이용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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