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고희’ 수필 ‘묵호’ 등 66편 구성

동해여성문학회(회장 김진자) 회원들의 문학 결실을 담은 열아홉 번째 작품집 ‘비 오는 날의 풍경’이 발간됐다.

책에는 흘러가는 세월에 대한 소감을 담은 시 ‘고희’ ‘문득,예순’을 비롯해 가을로 접어든 묵호항의 풍경을 그린 수필 ‘묵호’,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손주 사랑을 그린 동화 ‘아가니까’ 등 66편의 작품이 실렸다.

동해여성문학회는 1999년 창립해 매년 시 낭송회,문학 강연 등을 펼치고 있으며 정기 합평회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김진자 동해여성문학회장은 “회원들은 평소 마주하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글로 남겨 그 감동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꾸준히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회원들이 꾸준히 글 밭을 가꾸고 펜이 굳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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