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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양키스 제치고 ALCS 진출…'휴스턴 나와라!'

2018년 10월 10일(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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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브럴, 9회말 2실점 흔들리고 세이브

▲ 릭 포셀로
▲ 릭 포셀로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라이벌'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양키스를 4-3으로 제압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인 보스턴과 양키스는 2004년 ALCS 이후 14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만났다. 2004년 3연패 뒤 4연승 반전 드라마로 양키스를 꺾었던 보스턴은 올해에는 3승 1패로 양키스를 압도했다.

이제 보스턴은 ALCS에서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휴스턴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3승 무패로 완파하고 ALCS에 선착했다.

양키스는 베테랑 CC 사바시아를 선발투수로 내고도 벼랑 끝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홈 2연패로 씁쓸하게 가을야구 여정을 끝냈다.

보스턴 선발투수 릭 포셀로는 5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실점 호투로 개인 통산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냈다.

보스턴은 3회초 무사 1, 3루에서 J.D 마르티네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사바시아의 폭투에 주자 스티브 피어스가 3루에 갔다. 후속 타자 이언 킨슬러와 에두아르도 뉴녜스는 좌월 2루타, 좌전 적시타를 연속으로 폭발하며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사바시아는 3이닝 만에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의 수모를 당했다.

보스턴은 4회초 바뀐 투수 잭 브리턴도 공략했다.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포셀로는 5회말 1사 1, 3루에서 브렛 가드너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지만, 다음 타자 에럭 힉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보스턴은 8회초 1사 1, 3루로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양키스 불펜 델린 베탄시스에게 가로막혀 더 달아나지 못했다.

바스케스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무키 베츠가 고의사구를 얻어 2사 만루를 채웠지만, 앤드루 베닌텐디도 삼진으로 돌아서며 이닝이 끝났다.

보스턴도 8회말 양키스 타선을 봉쇄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ALDS 1차전 승리 투수인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등판해 삼진 1개 등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보스턴은 9회말 경기를 끝내기 위해 마무리투수 크레이그 킴브럴을 올렸다.

그러나 킴브럴이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1사 만루에 몰리면서 흔들렸다. 킴브럴은 닐 워커에게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던지며 1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게리 산체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4-3으로 쫓겼다.

그러나 킴브럴은 글레이버 토레스를 3루수 땅볼로 잡으며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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