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wiz 지명된 이대은
▲ kt wiz 지명된 이대은

프로야구 kt wiz가 2차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해외파' 이대은(29) 등 2019년 신인 지명선수 11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이대은은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바로 외국 프로구단과 계약한 이력에 따라 계약금 없이 입단 계약을 맺었다. 또 연봉도 KBO리그 최저 2천7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이대은은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2015년부터 2년간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활동했다.

KBO리그로 무대를 옮기기로 한 이대은은 KBO리그 규정에 따라 해외구단과 계약 만료 후 2년 유예 기간을 두고 신인 2차 드래프트에 나와 전체 1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kt의 연고지 고교 출신으로 1차 지명을 받은 안산공고 좌완 투수 전용주(18)는 계약금 2억원에 입단했다.

2차 드래프트 2번으로 선발한 이정훈(18)은 계약금 1억원, 3·4번으로 지명한 손동현(17)과 이상동(23)은 각각 9천만원, 8천만원에 계약했다.

연봉은 모두 2천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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