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무라 야스토시 일 관방 부장관
“문대통령과 한일합의 파기 없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관방부(副)장관이 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에 대해 한국 정부가 해산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한일 정부간 위안부 합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니시무라 부장관은 이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관방 정례 브리핑에서 “앞선(9월 25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한일합의를 파기하지 않겠다.재교섭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재차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은 이 문제가 한일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서로 지혜를 내자는 것에 일치했다”고 설명하며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계속 요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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