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무회의서 강조
“ 한미 공조 최선 다해달라”
‘ 동북아 새로운 질서’ 평가
문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별도로 조만간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 이루어질 전망이고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도 열려 있다”며 “바야흐로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는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러한 모든 과정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에 필요한 과정이며 도움이 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지난 7일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큰 전진이 이뤄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또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불가역적 해체 확인을 위한 사찰단을 초청, 미국이 목표로 하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의 핵심인 사찰·검증과 관련해서도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진종인 whddls25@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