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맞대결
구자철 아웃,김승대 최종25인 합류
우루과이 상대 1무6패,첫 승 기대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벤투 감독은 10월 A매치 2연전에 대비에 25명의 태극전사를 호출했다.애초 발탁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급성 신우염 증세로 빠지면서 ‘라인 브레이커’김승대(포항)가 대체 발탁된 가운데 정우영(알사드)과 남태희(알두하일)가 소속팀 경기 일정으로 이날 오후 늦게 파주NFC에 합류하면서 첫 훈련에는 23명의 태극전사가 함께했다.
12일 맞붙는 우루과이는 FIFA 랭킹 5위의 강호로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특급 스타들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다만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셋째 아이 출산 일정 때문에 한국을 찾지 못하는 게 아쉽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역대전적에서 1무 6패로 열세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수아레스에게 2골을 헌납하며 1-2로 패했던 기억은 팬들의 기억에 또렷하다.10월 A매치 두 번째 상대인 파나마와는 이번이 첫 격돌이다.파나마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처음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3패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