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 향토작가 이도경 화백 ‘궁예의 미소’ 초대전 작품.
▲ 철원 향토작가 이도경 화백 ‘궁예의 미소’ 초대전 작품.
철원 향토작가 이도경 화백 ‘궁예의 미소’ 초대전이 오는 30일까지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1100여년전 철원에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미소라는 주제에 맞춰 지역의 특색을 화폭에 옮긴 이도경 화백의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현무암으로 그려낸 철원 풍경을 비롯해 DMZ를 넘어 평화의 날갯짓을 하는 듯한 두루미 등 철원의 향기를 작품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이도경 화백은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던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문턱이 다가왔다”며 “들판이 황금 물결치는 이 계절 당신의 마음을 닮은 수수한 얼굴을 마주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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