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대항 축구경기 신규행사 진행

제36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종합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수성문화제는 지역 주민과 군장병,학생 등이 대거 참가해 대화합의 분위기를 연출했다.또 가을 추수에 일손이 바쁜 농민들과 어획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도 행사기간 축제장을 찾아 각종 민속놀이와 체육경기를 즐기며 풍어와 풍년을 기원했다.특히 축제 기간인 지난 19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동해선 철도 연내 착공,금강산 관광 재개 합의 등의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며 군민 모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올해 수성문화제는 기존 2일이던 행사 일정을 3일로 1일 연장했으며,체육경기를 축구,배구,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탁구,게이트볼 등 다양한 경기종목으로 확대했다.또 청소년 페스티벌과 군인대항 축구경기를 신규행사로 편성,참여 폭을 확대했다.특히 고성8미 맛자랑,해양심층수 시음,고성오대미 및 옛음식 시식,다문화 음식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됐다는 평이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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