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실종됐던 80대 노인이 실종 이틀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2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쯤 강릉 연곡면 유등리에 거주하는 전모(81)씨가 실종돼 A씨 가족이 실종 신고했다.전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쯤 능이를 따러간다며 자신의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의용소방대원과 기동타격대 등 100여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고,전씨는 21일 오전 8시10분쯤 인근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연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