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중에 풀린 화폐가 작년 추석보다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은 올해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10∼21일)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이 5조4천2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전 10영업일에 공급한 금액(6조9천596억원)보다 1조5천400억원(22.1%) 감소한 것이다.

화폐 발행액이 5조8천601억원으로 1조4천227억원(19.5%) 감소했고, 환수액은 4천396억원으로 1천164억원(36.0%) 증가했다.

추석 전 화폐 공급액은 10∼20일 공급실적과 21일 예상공급액을 합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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