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창백일홍축제 개막
평창강 둔치 1000만송이 만개
야간조명 설치·체험행사 다채
‘소중한 인연과 함께하는 행복’을 주제로 펼치는 올해 축제는 평창강변 3만3000여㎡에 만개한 1000만송이 백일홍 꽃밭을 무대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체험과 공연프로그램이 진행된다.축제장 입구에는 꽃탑을 세우고 백일홍 꽃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유럽식 풍차 전망대,백일홍 바람개비,관광객이 휴식할 수 있는 초가집 원두막 등을 설치했고 백일홍단지를 따라 박터널을 조성,조롱박과 관상용 호박,수세미 등이 풍성하게 달려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또 올해 백일홍 산책로에 다양한 야간 조명을 설치,색다른 백일홍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인접한 평창강에는 전통 섶다리를 놓아 강물에 마모돼 절묘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강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에서는 백일홍 화관 만들기,백일홍 엽서보내기,소원지 쓰기,풍등 날리기,깡통열차 타기,맨손송어잡기,탈곡과 전통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청소년어울마당,지역예술동아리경연,직장인밴드공연,국민대통합아리랑,전국트로트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축제장에 향토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판매장을 마련해 평창메밀부치기와 전병,평창두부,곤드레음식 등 향토음식을 맛보고 지역에서 생산한 청정 농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고 인근의 노람뜰 바위공원일대에 조성한 메밀꽃밭도 만개해 또 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신현태 sht9204@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