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개성공단재개TF 단장
“공단기업협회장 방북 경협 의지”

3차 남북정상회담이 18일 평양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횡성우천산업단지 이모빌리리 클러스터 입주 1호 기업이자 2004년 개성공단 입주 1호기업인 SJ테크의 유창근 대표(횡성출신·62)와 곽경덕(59) 개성현지법인장이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개성공단재개TF 단장을 맡고 있는 유창근 대표는 “남북정상회담 방북명단에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이 동행하는 것을 볼때 정부의 개성공단재개와 남북경협의 의지를 볼 수 있었다”며“비핵화와 평화 종전선언등 회담이 성공적으로 성사돼 다시 개성공단을 운영할 날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곽경덕 개성현지법인장은 “2016년 개성공단이 중단되기 전까지 공단에 투자된 비용만 283억에 달한다”며“최근 최저임금 인상등 제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데 하루 빨리 남북경협이 속도가 올라 북한 노동자를 활용한 효율적인 경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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